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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얄밉고, 개는 충직하다.


동물에 대한 박애주의자가 아닌 다음에야 보통 사람들이 가진 생각은 대략 저럴 것이다. 나만 해도 몇 년 전에 한 친구가 고양이를 키운다며, 자신은 고양이가 개보다 더 좋더라는 말을 하니까 그 친구까지도 이상하게 보인 적이 있었다.
 
'아니. 고양이같은 배은망덕한 동물이 착한 개보다 더 좋다니. 쟤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거지.?'

약간 특이한 구석이 있는 친구라서 더욱 이상하게 봤던 것 같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 성격이 이상할 것 같았고,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길게 갈 것도 없이 약 2년 전 쯤에 알고 지내던 어떤 동생이 자기는 길고양이가 좋다고 하면서 밥을 줘서 길고양이 한 마리를 들이고 싶다고 하는데도 이해가 안됐고, 그 즈음에 고양이를 키우는 어떤 사람에게 왜 키우냐고 물었다가 그럼 개는 왜 키우냐는 싫은 소리를 듣기도 했다.

나는 '개는 주인에게 충직하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 라고 대답했고, 그 사람은은 '동물을 충직한 것만으로 키우진 않는다.' 였다. 그때는 저 말이 정말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은 고양이만의 매력이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개들은 기특하지만 욕먹을 짓을 하고, 고양이는 괘씸하지만 사랑받을 만 하다.
 - 말이 좀 우습지만 정말 그렇다. - 그럼 왜 사람들은 개를 좋아하면서도 욕을 하고, 고양이를 얄미워하면서도 귀여워할까?? 그 이유를 적어보자.





개들이 이쁨받는 이유

1. 개들은 충직하여 주인 밖에 모른다. 사교성이 좋은 개들도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 것이지 주인이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주인이 자신을 늘 사랑해주기를 바라며,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진돗개들은 귀소성이 특히 뛰어난데, 수백리 밖의 육지에 팔려간 백구 한 마리가 8개월에 걸쳐서 산과 물을 건너 원래 키우던 주인 할머니에게 돌아간 이야기는 TV에도 나올만큼 유명했다. 일본의 하치라는 개는 키우던 주인이 죽은 후에도 그를 잊지 못해 죽을 때까지 10년 넘게 매일 주인이 퇴근하던 역으로 마중을 나가서 기다렸다고 하며, 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이외에도 개들이 주인 찾아 삼만리한 이야기들은 많다.

2.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 제 한몸 불사른다. 전설의 고향에 나온 주인을 지키려다 고양이와 맞서 싸우다 죽은 개, 주인이 잠자는 사이 불이 붙자 지 한몸 강물에 적셔서 왔다갔다 하며서 주인을 화재로부터 구하고 죽은 오수의 개 이야기 등도 유명하다.

3. 인간에게 도움이 된다. 예전에는 도둑이나 야생동물로부터 집을 지켜주었고, 사냥하러 갈 때는 앞장 서서 사냥꾼을 도와주기도 했으며, 다른 운송수단이 드물었던 추운 지방에서는 썰매개들이 썰매를 끌어서 교통수단을 대신했고, 식량이 없을 때는 몸소 보신탕이 되어(ㅠㅠㅠ) 사람을 도왔다. 요즘에는 번견이나 육견용(ㅠ.ㅠ)으로는 과거보다 쓰임이 줄었지만 훈련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특수 목적견들이 사람을 돕고 있다.


내가 아는 종류만 해도 ,,,


이렇게 여러방면에서 사람들을 돕고 있으니 개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좋아질 수 밖에 없다.


4. 개들 특유의 무념무상함. 아무 생각없이 혓바닥을 내놓고 먹을 거 하나 없나 싶어서 헥헥거리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ㅋ 이런 개들의 순박한 성격 때문에 개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순박함 하면 똥개들이 빠질 수 없죠~ ^^


그런데, 이렇게 귀엽고 이쁜 개들이 왜 욕을 먹는 것일까?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어에도 심한 욕에는 개가 들어간다. 도대체 개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X끼로 불리며 욕먹는 이유가 도대체 뭐냔 말이다!?


1. 식탐이 많다. 개들은 먹을 때 건드리면 문다. 고양이는 밥그릇을 뺏아가도 조용히 따라올 뿐 자기 밥준 사람에게 개처럼 공격적인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개도 먹을 때는 건드리지 마라."는 속담은 "개는 먹을 때 건드리지 마라."로 바뀌어야 한다. 그만큼 개는 그렇게 사랑하는 주인도 밥그릇 옆에서 만나면 으르릉거리며 이빨을 드러낸다. 특히 뼈다귀 하나 물면 가관이다. 그 뼈다귀도 주인이 준 거란 걸 잊은거야? 엉? ㅋㅋ

2. 극성스럽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과 동물들은 발정기가 오고 교미할 배우자를 만나면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숨어서 조용히 거사를 치르는데, 개들은 (늑대 포함) 그런 경우 누가 옆에 있든 말든 길에서건 밖에서건 상관없이 밤낮으로 방사를 치르며 그 소리나 동작도 참으로 요란스럽다. 자신의 열정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 온갖 발광을 다 해가며 "나 지금 바람났소~"하고 동네 방네 광고를 한다. 그럴 때 누가 물을 한 바가지 퍼부어도 지 스스로 흥분이 가라앉기 전에는 떨어지지도 않아 민망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 특히 예전 시골에서 풀어서 개 키우던 시절에는 온 동네 개들이 그랬을 거 아냐? -_ㅡ;;;;;

3. 주인을 위한 개의 충정을 개처럼 일한다.는 식으로 비유해서 욕하기도 하지만 이건 사람들이 나빴다! 왜 일편단심 민들레인 개를 욕하나요? ㅜ.ㅜ

뭐.. 대충 이런 이유로 개들이 동서양의 온갖 욕을 다 먹고 있는 것 같다ㅋㅋ.



그럼 이쯤~에서 고양이가 미움받는 이유를 적어볼 까?


1. 고양이는 요물 이미지가 강하다. 서양에서도 고양이는 마녀의 소유물, 악마의 친구 등으로 전해져왔다. 할로윈데이에도 박쥐와 함께 있는 검은고양이 이미지가 있고, 어린이 만화 개구장이 스머프에서도 스머프를 잡아먹으려는 나쁜 마법사 가가멜이 고양이(이즈라엘!! 와. 내 머리 좋다!!ㅋ)를 키우고 있으니 말 다 했지 뭐.


할로윈고양이 캐릭터: 고양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ㅜㅜ




특히 우리나라 어른들은 고양이를 악물 짐승이라면서 무서워했는데 이는 고양이의 특이한 울음소리,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들 - 고양이는 자기 괴롭힌 사람은 기억하고 있다가 반드시 복수한다느니...고양이를 솥에 삶다가 뚜껑을 열면 튀어나와서 공격한다느니.;;; - 도 한몫했다고 본다. 실제 경험담이라기보다는 전설의 고향에서 '주인 지키려다 오해로 죽은 후 앙갚음을 한다.'는 고양이 전설이랑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검은 고양이'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가 더욱 확산된 것 같다.

사실 다 거짓말이란 거 알아도 고양이에게 한참동안 정이 안간 건 사실이다. 어차피 개도 안키우고, 고양이도 안키우면 이미지 좋은 동물을 선호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2. 고양이는 주인도 못알아본다? 이걸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정말 밥주는 주인도 몰라보는 줄 아는 사람이 있던데 그건 아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아주 잘! 알아보고 좋아한다. 그러나 주인이 패든, 말든 1시간만 지나면 달려와서 꼬리치는 개와 달리 주인이 한번이라도 때리거나 괴롭히면 주인을 싫어하고 피하며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은 이것을 두고 '마음의 문을 닫는다.'라고 표현하더군.) 심지어는 할퀴거나 물기까지 하니까 미움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도 사람에게 정은 준 후 그 사람이 죽거나 떠나면 마음의 상처 때문에 온전히 생활을 못하며 심지어는 따라 죽기도 한다.

관련글 :
개와 고양이에 대한 슬픈 동물 만화 (실화)



3. 고양이는 집을 잘 나간다. 주인도 못알아본다 버젼 2 쯤 되는데... 주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가출하는 수도 있고, 발정기 때의 본능으로, 혹은 고양이과 동물 특유의 호기심 때문에 가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을 못찾아서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배은망덕하다, 혹은 괘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정말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오직 고양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단속 잘하는 수 밖에 없다.

4. 고양이는 훈련이 안된다. 주인도 못알아본다 버젼 3. 고양이는 주인말을 잘 듣지도 않고, 장난을 좋아해서 뜀박질이 심하여 집을 어지럽히며, 멀쩡하게 가만 있다가도 주인을 물거나 할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개도 버릇 잘못 들면 집안을 더럽히거나 주인을 물지만 개들은 본성이 서열을 중요시하고, 훈련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어서 서열 개념을 제대로 심어주고 훈련만 잘 시키면 버릇 고치기가 안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주인말을 잘 듣는 것도 아니고, 개처럼 야단을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라서 잘못 야단쳤다가는 버릇도 못고치고 주인으로부터 도망가려하는 부작용만 생길 수가 있다.




이런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개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애완동물이다.
그 이유는 고양이 스스로의 타고난 사랑스러움 때문이겠지?


1. 고양이는 은근한 애교가 있다. 고양이는 개처럼 마구 들이대지 않는다. 개들은 좋으면 펄떡펄떡 뛰고 꼬리가 뽑힐 듯이 흔들고, 어떤 개들은 너무 좋아서 뛰다가 박치기까지 하던데 고양이는 그런 호들갑스러움이 없다. 반가운 사람이 와도 슬쩍 가까이 가서 야~옹하면서 얼굴을 부비거나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 뒹굴 거리는게 다다. 싱거워보이지만 사실 아주 귀엽다.

2. 고양이는 눈치가 빠르다. 이건 검증된 사실은 아니지만 왠지 고양이는 사람의 기분을 아는 것 같다.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기분이 안좋을 때, 고양이가 눈을 응시하다가 얼굴을 비비거나 자기 주위를 빙글 빙글 돌다가 가만이 앉아 있을 땐 꼭 내 기분을 알고 위로해주려고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3. 항상 조용하고 거만하고 도도하다. 음식 앞에서도 개처럼 소란을 떨지 않는다. 꼬리를 세우고 살랑살랑 발걸음 소리 하나 내지 않고 걸어가는 그 모습은 마치 교육을 잘 받은 아가씨의 모습 같다.

※사진: 멸치 앞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콩순이 (디씨인사이드 야옹이갤러리 똘언니꺼 펌.)



4. 귀엽다. ㅋ 너무 단순하고 명백한 이유!!  개는 순박해서 귀엽지만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강아지들이 귀엽긴 하지만 개는 아무리 귀여워도 고양이의 앙큼한 귀여움은 못따라가는 것 같다. 특히 새끼고양이의 어리버리한 발걸음은 꺄~~ 소리가 절로 나오게 귀엽다!! (고양이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미움을 받았으면 강아지, 망아지, 송아지, 병아리, 하다못해 도야지도 있는 아기명칭이 없을까..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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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난 요즘 개도 귀엽고, 고양이도 귀여워서 형편이 되면 꼭 키워보고 싶다.






그간 느낀 개와 고양이의 성격을 토대로 그들의 매력과 단점을 적어보았다. 개와 고양이의 성격 차이는 개는  밥주는 사람을 자기보다 높은 서열로 인식하지만 고양이는 자기와 동급, 즉, 친구로 인식하는 것에서 오는데,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는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를 기분나빠 하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그렇게 색안경을 쓰고 본 것 같다. 사람도 개인차가 있듯 개나 고양이도 개견차, 개묘차가 있을 것이니 혹시라도 이 글보고 기분나쁜 애견인, 애묘인은 없길 바라면서 이글을 마쳐야겠다.





관련글:
[펌] 어느 수의학도의 고백 - 실험동물들의 비참한 죽음
강풀만화. 고양이를 부탁해.
개와 고양이가 주인에게 쓰는 편지.ㅋㅋ
너무 귀여운 강아지들, 아깽이들(새끼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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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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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고양이의 모성애에 감동받다.

    Tracked from in 50m 2007/11/13 00:50  삭제

    얼마전에 우리집 옥상에 새끼들을 데려다놨다가 앞집으로 이사한 길고양이가 있다. 그 새끼고양이 중 막네는 또자님 덕분에 '마리'라는 좋은 이름도 얻고 좋은 집에 입양되기도 했었다. 아무튼 이 고양이들을 보기 이전에는 고양이는 나에게 싫은 동물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고양이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내방 창문으로 보면 가끔 이 고양이 가족이 앞집 보일러실 위 지붕에서 노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새끼 고양이들이 많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2. Subject: krunitomul 17 post

    Tracked from krunitomul blog 2007/11/17 01:06  삭제

    all about krunitomul and top news

  3. Subject: 25가지 개에 관한 이상한 이야기

    Tracked from DRCHOI BLOG 2007/11/20 10:08  삭제

    이글은 spoflex에 올라온 외국 블로거의 글을 번역한 것이다. 출처 25weird facts you never knew about dogs 1.개는 1년이면 육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한다. 사람 나이로 15살. 2. 도시개가 시골개보다 3년 더 산다 3. 개의 87%가 주인이 TV를 볼때 발밑이나 옆에 또아리틀고 있다. 4. 훈련받은 개는 간질발작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5. 타이타닉호가 침물할때a Newfoundland, a Pomeranian,..

  4. Subject: 착한 개, 카메라는 사람을 걷게 한다.

    Tracked from Eunki + Script 2007/11/20 14:37  삭제

    착한 개,눈이 단서가 된다. 가끔 어떤 동물들은 표정을 통하여 속마음을 보여주곤한다. 여행 중, 작은 항구에서 만난 개다. 질퍽거림과 생선 말리는 비린내, 기름이 둥둥 떠 있는 바다와 그곳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 서로 다른 높낮이의 어지러운 소음들 사이에서 깊고 조용하고 싱싱한 눈을 가진 개. 카메라는 사람을 걷게 한다처음 카메라가 생겼을 때, 아무런 준비없이 훌쩍 떠나곤 했던 때가 있었다. 늘 바쁘고 정신없이 걸어다니느라 주변의 것들에 주의를 기...

  5. Subject: 개 이야기

    Tracked from 貧乏自慢 2007/11/25 17:47  삭제

    인간들은 개라는 용어를 좌우의 적에게 던지는 욕으로 철저히 악용한다. 기독교인이 무슬렘을 욕할 때, 무슬렘이 기독교인을 욕할 때, 그리고 그 둘이 유대인을 욕할 때. 우리는 개를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간단히 설명해 버릴 수 없다.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건대, 어쩌면 개가 인간에게 남은 유일한 친구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주제 사라마구, 「리스본 쟁탈전」(각각 p. 98, p. 226)에서 핸드폰에 내장되어 있는 강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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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Zet 2007/11/12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중간에 똥개 너무 귀여워요?!
    전 똥개랑 풍산개 그리고 진돗개 순으로 좋아합니다.

    똥개 어릴때 어찌나 귀여운지~ ㅠㅁㅠ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저두요!!
      저랑 똑같네요^^

      저도 어린 나이에 멋모를때야 진돗개가 멋있어보여서 좋아했지만
      지금은 똥개 최고~랍니다.^^ 그다음이 풍산개, 진돗개구요. :-)

  2. BlogIcon 오십미터 2007/11/13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는 무조건 고양이보다는 개가 좋다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길고양이의 모정을 지켜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요즘은 매일 새끼 고양이 재롱보는 재미에 빠져있네요~^^
    한번 마음을 열고 바라보니 고양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도 많으세요.. 새끼 고양이를 가까이서 보시다뇨!
      저는 사진으로만 봐도 귀여워서 코피가 터지던데..
      요즘 피 좀 모자라시겠어요?ㅋㅋ

  3. BlogIcon Shain 2007/11/13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고에는 고양이들이 살아요 ^^ 집안에 들이기는 무리가 있고 그래서 그리고 길에서 사는 것 사람이 거두는 거 아니라고 해서
    밥만 주곤 합니다. 그럼 따뜻한 창고에서 밥먹고 자고 하거든요. 길냥이들이 겨울 나긴 좋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집 마당에는 하얀 진도개가 삽니다.
    애는 체격이 워낙 좋아서 원래 집안에 들이긴 포기했고,
    지금 사는 곳이 시골이라 집지키는 개 역할도 해줍니다..
    덩치가 큰 개인데도 정말 애교가 많아요..(감당 불가.. 힘이 좋아 쓰러집니다)
    원랜 풀어두어도 무리가 없었는데
    옆집에 아이가 이사온 후로(아이가 가끔 돌을 던져 개를 자극시키더라구요)
    아이가 짖는 소리에 무서워하고, 혹시라도 다칠까봐 묶어두는 일이 늘었습니다.
    좀 안됐지만 그렇게 살고 있네요 ^^

    결론은..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개는 개대로..
    그 생명 자체로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더군요..후후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부러워라...ㅠㅠ
      창고에는 고양이, 마당에는 진돗개라구요? 더구나 애교도 많다구요?ㅠㅠ
      제가 꿈구는 생활입니다..
      저는 큰개를 마당에서 껴안고 뒹굴면서 키우는게 정말 부러워요.
      시골이라서 가능한 일이겠죠.!!

  4. BlogIcon 제이군 2007/11/13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홈피에서 써주신 글을 타고 들어왔어요~ 전 어릴때 동네 고물상 도사견들에게 둘러쌓인 경험 때문에 털동물 혐오증이 있었는데 동네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다 친해져서 현재 고냥이 둘이랑 동거중입니다. 강아지들이 비해 고양이들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여러 편견과 오해로 힘든 생활을 하는거 보면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아~ 그리고 신조어인지 모르겠는데 애기 고양이는 아깽이라고 불리운답니다. ^^ 전 티스토리 전에 테터를 쓰는 홈페이지를 써서 이사오는데 무리가 없었는데 하나하나 옮기시려면 정말 일이 많겠네요. 그리고 테터의 단점 중에 하나가 트랙백을 열어놓으면 가끔 스펨 댓글이 달리더라구요..저도 지극히 개인적인 홈피인대도 외국 약장수들이 스펨트랙백을 달아놓아서 너무 힘들었어요..ㅠ_ㅠ 그래서 트랙백은 그냥 꺼놓고 쓴답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동물을 피상적으로는 좋아했지만 실제로는 더럽다고 생각하거나,
      무섭다고 생각하여 만지는 건 싫어했는데 가까운 사람이 키우는거 보면서 좋아하게 됐어요.
      아깽이... ㅠ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신조어죠..
      빨리 국어사전에도 올라갔으면..

      네.. 이사오느라고 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방문자도 꽤 많았는데..흑흑..거기 게시물 거의 다 삭제했답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사는 다하셨나요? ^^
      스팸 블로거들 요즘은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요?
      요즘 플러그인에서 많이 걸러내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5. BlogIcon 페니웨이™ 2007/11/13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흥미로운 포스팅이었습니다^^
    저도 개, 고양이 다 키워봤는데요 확실히 둘의 성격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일례로 개는 주인이 들어오면 막 반갑다고 꼬리치며 달려오는데, 이눔의 괭이는 소파밑으로 숨어버리더라는.. ㅡㅡ;;

    그렇다고 뭐 고양이는 나쁘고 강아지는 좋다는 게 아니라 성격이 정말 다르긴 하더군요.^^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족한 글에 칭찬 감사합니다. 아직도 긴글을 쓰려면 머뭇거려집니다.

      고양이가 숨다니!! 너무하네요.ㅋ
      어떤 고양이는 개처럼 문앞까지 나오기도 하던데..
      그렇다고 개처럼 펄쩍 뛰진 않구요.. 그냥 땅바닥에 뒹굴더군요.^^

    • 없음 2007/11/18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라.. 저희고양이는 문간앞까지 나와있던데.
      저는 둘이 사는데 둘중 하나가 나가면 문간에서 야옹야옹하고 울어요. 말들어보니 제가 나가도 그런데요. 문닫고 샤워할때도 문열어달라고 야옹야옹하고 정말 애교만점인것 같아요.

  6. BlogIcon gomdori 2007/11/13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식탐이 많으니 <개>과 군요 ^^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개가 식탐 때문에 욕먹긴 하지만
      그 식탐 때문에 개의 무념무상이 유지되는거 아닙니까?
      ㅋㅋ 식탐도 귀엽습니다.

  7. BlogIcon 할랑할랑 2007/11/13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헝 노래 음색이 구슬퍼서 왠지 충직한 개 사진을 볼때 살짝 서글퍼보이네요^^; 고양이를 키우든 개를 키우든, 주인이 자기 성격에 맞게 신경써서 잘 키울 자신이 있는 사람들만 키워야될 것 같아요~ 아이고 골치아퍼 ㅎ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엥..... 이 음악이 슬픈가요? 저는 구수해서 붙인건데...

      개의 충직함은 때론 우릴 슬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내사랑 토람이.라는 SBS 특집드라마를 봤는데
      별 내용은 없었어요.. 그리 재밌지도 않았고.
      근데 토람이의 충직함이 정말 가슴을 울리더군요..ㅠㅠ

  8. 실베스테르 2007/11/13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둘다 좋아해요 다른 매력이 있지요 ^^ㅋ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3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는 개의 성격과 고양이의 행동이 반반 섞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해요.
      그러면 둘다 매력이 없어지는건가요..? ㅋㅋ

  9. BlogIcon 빈둥이v 2007/11/17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 고양이 만큼이나 강아지도 예쁩니다!!
    그런데 정말 고양이만 아기적 명칭이 없네요... 신기 신기~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7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고양이는 얼마나 미움받았으면..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요즘은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기+괭이를 합쳐서
      아깽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혹은 새깽이.ㅋ

  10. BlogIcon Float 2007/11/17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에 남겨주신 글 따라 오게 되었답니다. 전 뭐니뭐니 해도 똥개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고양이도 길고양이들이 귀엽고. / 어릴 때 개와 고양이를 같이 키웠었는데 서로 싸우지도 않고 너무 친하게 지낸 나머지 둘이 서로 닮더군요. 고양이 세수하는 강아지와 응아 뒷처리 안 하는 고양이가 되었었다는 -.-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7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너무 좋은 경험하셨네요.
      그런데 남겨주신 댓글이야기가 너무 웃겨요..ㅋㅋㅋ
      서로 사랑한 나머지 닮아버린 금지된 커플..ㅋㅋㅋ
      고양이 세수 강아지와 뒷처리 안하는 고양이.ㅋㅋㅋㅋㅋㅋㅋ

    • 없음 2007/11/18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아이고 귀엽네요.

  11. jasmine 2007/11/18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동물을 사랑하여 이쪽 계통으로 일하려 생각중입니다
    근데 몇가지는 좀 잘못된 정보도 있는것 같아서 말씀드리려구요

    1. 개가 밥먹을때 주인을 물었다면 그건 주인의 잘못입니다
    강아지때부터 훈련시킨개는 절대 주인 물지 않습니다
    2. 모든개가 다 식탐이 많지 않습니다
    개의 종류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시키면 예전보다 더 많이 먹습니다
    3. 고양이도 훈련시킬수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길고양이였습니다
    제가 부르면 어디서든 날라옵니다
    훈련을 시킬때는 고양이도 개와 비슷하게 시키면 됩니다
    훈련이 아닌 놀이라 상기시켜야 하며 고양이가 내 목소리에 반응을 하면 맛있는 먹이를 주는걸 반복시키면 학습이되어 시키는대로 합니다
    단지 개처럼 앉아,엎드려 이런건 힘들지만 주인이 부르면 온다던가 배변이나 오줌을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스스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긴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이 조련사나 수의사, 애견 관련 사업에 종사하시는 것이
      동물들을 위해서도 좋겠죠^^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훈련시킨 개는 주인에게 으르렁거리지 않는다는 것과,
      고양이의 기본적인 훈련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보는 시선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동물을 너무 사랑하시니까 작은 것이라도 오해받는게 마음아파서
      지적하시는 거 같습니다. 지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답방을 가고 싶은데 주소를 안남기셨네요.

  12. BlogIcon 퍼플라키시스 2007/11/1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고양이와 개를 키웠었고...
    지금도 11살 말티, 9살 요키를 키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개와 고양이가 각자의 매력이 있는건 분명한데..
    제 경험으론 강쥐같은 고양이와 냥이같은 강쥐도 있더군요 ㅎㅎㅎ

    진득하게 정 붙이고 살다보면 각 개체의 단점이랄 수 있는 부분도 다 매력으로 느껴지곤 합니다
    정말 중요한건 서로 통하는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사랑받고 있는 동물들은 확연히 티가 난다는것.
    강쥐나 고양이나 할 것 없이요^^

    포스팅을 읽다보니 글에 해당하는 장면들이 머리속에서 영화가 되더군요 ㅎㅎ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때 동물을 키운분이 성인이 되어서도 동물을 많이 사랑한다고 해요.
      강아쥐같은 고양이와 냥이같은 강아지ㅋ 생각만 해도 흥미진진합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사랑받는 애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성격이 좋아요.
      어떤 분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어떤 유기견이 너무 기운이 없어보여서 다 죽어가는 줄 알았데요.
      하도 불쌍해서 배라도 불려주자 싶어서 목욕을 시켰는데
      너무 밝아지고, 이뻐지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더래요.
      알고 보니 늙어서 기운이 없는게 아니라 사랑이 부족한 거였죠..
      그런데 다음날인가? 어쩌다 청소하는 아줌마한테 맞아서
      쫓겨났다고 해요. 그개는 어찌됐을까요ㅡㅜ

  13. 심심하닷. 2007/11/18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탐.. 제길슨. 우리집개는 사료를 이렇게 안먹는건지.. 사료는안먹고 제가 고기,생선만먹으려 드네요. 강아지는 너무 강해요. 강아지가 없어져서 찾고 있엇는데, 밭에서 닭한마리를 뜯어먹고 있네요. 나에게 계란을 안겨주던 소중한 닭이엇는데. 으흐흑.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료를 안먹다니;; 헐..
      어릴때부터 너무 입을 고급화시킨거 아닐까요.
      더구나.. 밭에서 닭을 먹다니 무섭습니다;;ㅠㅠ

  14. 아즈라엘 2007/11/18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머프 에나온것은 아즈라엘이것요 ..개도 때리면 그 때린 사람 기억했어 절대로 가깝이 안오죠 주인도 마찬가지죠 자기때린것 기억해가지고 안가죠 자기 힘들게 하면은 도망칠 기회 있으면 도망치죠... 엉뚱한 이야기 하나 들려 주자면 개에 대한 어떤 사람들이 절대성.특수적인 관념이 있는데에 그관념에 대한 짧은 이야기

    1989년 텍사스에서 어떤 꼬마애가 죽었답니다. 피의자를 부모로 했는데에 부검하고 증거를 보면은 개가 공격한것인데에 증거불충분으로 인하여 부모가 옥살이 하던
    결국에는 4년간 살다가 항소심으로 했어 이겼는데에 왜 1심에서 져는가? 항소심 변호사랑 동물학자가 이런 말을 하던군요...

    배심원들이 개가 사람을 공격한다는 개념이 아예없다고...그런생각 때문에 아무리 증거 주어도 아예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개가 사람을 공격한다는 인식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

    개가 밥먹을때 주인을 물었다면 그건 주인의 잘못입니다...이렇게 글쓴 사람은 개에 대한 절대적인 생각을 가지는데요 미국에서 한해 인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 한테에 공격 받는 어릴때 부터 같이 먹고 자고 그랬는데에 갑자기
    어느 순간에 사람을 공격하는 물어죽다네요..

    마치 개 욕하기 위해서 쓴것인지이 모르겠습니다. 저도 개 ,고양이 키워던 적이 있지만 .개는 개일뿐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선이 있다는... 우리가 개에 대한 어떤 상식이 조금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도 바보는 아니니까요^^
      어떻게 개가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지..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항상 개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즈라엘님 말씀대로 개는 늑대의 후손일 뿐인데요..
      언제라도 사람에게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 때부터 키운 개가 주인을 물다니 끔찍합니다.
      큰개는 그게 무서워요. 잘못하면 그런 불행이 일어날 수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본문에 "고양이는 개처럼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라고 썼답니다.

      아즈라엘님 놀라운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ㅋㅋㅋ 2007/11/18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가 주인오면 발광해서 박치기 한다는말에 폭소했네요 ㅋㅋ
    저두 그러거든요

  16. 고양이는 영물이죠. 2007/11/18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치 하나는 정말 무섭습니다. 예전에 십대때까지는 정말 열심히 키웠는데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결혼하면서 동물과는 점점 멀어져 버렸죠. 특히 애들을 키우니 이상하게 관심이 안가서리...
    개, 고양이 다 키워봤는데. 개인적으로 고양이가 더 이쁩니다. 하지만 밤에 눈에 쌍라이트 들어오면 진짜 전설의 고향입니다. 아주 어릴적(초등학교 저학년때인가?) 밤에... 지 딴엔 애교 부릴려고 다가온 것이었는데... 전 그 눈빛보고 경기 일으켰죠. 얼마나 무서웠던지... 이후로 한동안 낮에도 고양이가 무서웠다는... 지나고 보니 추억이네요. 고양이 진짜 귀엽습니다. 그거 하나는 인정.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밤중에 쌍라이트.. 푸하하하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쌍라이트에 경기..ㅋㅋ
      그럴만 한 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 골목길에서 고양이(그땐 도둑고양이라 불렀죠)
      여러마리가 모여있는 걸 보면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편견이었던 거 같아요^^

  17. BlogIcon ㅇㅇ;; 2007/11/18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님 글 잘 보았습니다. 딴지는 아니지만 짐승들은 대부분 밥먹을때 건들면 사나워집니다. 저 역시 고양이를 키웠구요. 울냥이는 밥먹을때 쳐다만봐도 무서운(?)소리를 내서 근처에도 안갔습니다. ㅋ 그리고 두번째 물론 개가 발정나면 고양이보단 민망한 행동을 하긴 하지만 암고양이 발정기때 내는소리 안들어보셧나본데요//참 그렇습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9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신기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는 순한애들도 밥먹을때 사나워지고,
      고양이는 왠만한 애들도 밥그릇 뺏아도 가만 있더라구요.
      개의 발정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고양이는..좀 많이 시끄럽죠.ㅋㅋ
      좀 소름끼치기도 하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ss 2007/11/19 0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키우는 고양이가 식탐이 많거나 어릴적에 굶주렸나보죠. 저도 길냥이도 키워보고 대대로 집고양이도 키워봤는데 길냥이의 공통점이 먹을 것에 예민하다더군요. 워낙 못 먹어서 그런 버릇이 들었나싶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밥 먹을때 밥그릇을 빼거나 손가락을 들이밀어도 가만히 있습니다. 귀찮게 하면 먹던 자리를 뜨기도 하지요

  18. BlogIcon 달빛효과 2007/11/18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토마토님 글 재미있게 읽고갑니다~ㅎㅎ
    저는 개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키우고 그랬었는데,
    고등학교때 이후로 동물은 눈팅만 하고 키우는건 꿈도 못꾸다가
    2년 전 고냉이 한마리 업어왔답니다..ㅎㅎ
    애교쟁이 어리광쟁이 그리고 '개냥이'아시는지^^;
    냥이 욕하는게 아니라 개와 비슷한 행동을 많이 하는 냥이..라는 개념인데요
    얘는 항상 집에 들어오면 귀가 세리머니 찐하게 땡겨주고
    화장실을 가든 빨래하러 가든 설거지를 하든 요리를 하든 잠을 자든~
    저만 졸졸졸 쫓아다닌답니다...ㅎㅎ 그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까지..ㅡㅡ;
    화장실에서 오래 있으면 불러요..밖에서...ㅡㅡ;
    개묘차가 있다고들 들었지만 이렇게 비도도 비굴냥일줄이야!
    하지만 제가 집에 많이 있는 주말에는 저한테 질리는지 몇시간 약발인지
    슬슬 지만의 세계를 열더라구요...

    아무튼 개도 좋구 고양이도 좋지만 일단 지금은 고양이랑 살고 있어요^^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털관리 인공모래 청소만 잘해주면 21세기형 pet이 아닐런지~
    개는 개인적으로 마당에서 큼~지막한 개랑 뛰댕기며 살고 싶은 바램이 있습니당.

    참...일요일 저녁, 청소를 신나게 하고 나서 쓰레기도 버리고..
    방금 이 글을 읽고 신나게 웃고 있는데(재밌게 기획하신 글 같아요^^)
    멀~리에서 울 고냥이 소리가 희미하게 나지 않겠어요...;;;
    혹시 베란다에 갖힌거 아닌가 싶어 이방저방 부엌까지 다 다녀도 없어서
    설마하는 마음을 안고 현관문을 열었더니..ㅡㅡ;

    갈색 물체가 쏜살같이 들어오더니 두근두근 하고 껌딱지화 되어있더라는..;;;
    저도 심장이 쪼그라들어 껌딱지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아빠가 쓰레기버리러 간 틈을 타서 계단여행을 좀 했던 모양인데
    날도 춥고 해서 완전 후회막심하여 울고있었나 봅니다..ㅡㅡ;
    암튼 들어온 녀석 꼭 껴안고 궁디 한번 팡팡 해주고 놀랜 가슴 진정시켰죠.
    욘석이 발정기에 3일간 가출해서 배가불러 돌아온 적이 있어서..ㅡㅡ;
    그것도 세탁실 작은 창문이 열린 틈에 나갔었거든요...ㅡㅡ;
    그래도 돌아온걸 보면 욘석은 귀소본능이 쬐매 강한 것 같아요.

    암튼 파란토마토님 글 읽으며 웃다가 심장 쪼그라들다가~
    마지막엔 웃으며 갑니다^^ ㅎㅎ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9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걱..이렇게 긴댓글을...ㅠㅠ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제가 어깨 좀 주물럭 주물럭..아니 팔인가?)

      동물을 키우신다니 부러워요ㅜㅜ
      고양이건 개건 같이 살면 그게 사랑스런 식구죠~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9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냥이 알아요!! 알아요!! ㅋㅋㅋ
      개처럼 자존심없고, 먹을 것 앞에 비굴하고, 애교많은 냥이들요!! ^^
      아웅.. 너무 귀엽겠어요.. 지긋한 눈빛 공격까지!!!!!!!
      ㅋㅋㅋ 비도도 비굴냥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9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끝까지 댓글 안읽고 깜짝 놀랐어요.
      고양이가 밖엘 나가다니.. 휴~~~ 정말 다행이에요. 돌아와서..
      현관앞에 있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ㅜㅜ
      제가 다 놀랬네요. 저도 심장이 덜컥.
      앞으로 절대!! 잃어버리지 마시고 행복하게 만수무강하시길^^

      부족한 글 다 읽어주시고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

  19. qkekrns 2007/11/1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는 오래 키워봤지만 장단점이 있지요
    개는 꾸임이 없고 기분이 바로 표출되고
    사고를 많이처요 ㅋㅋ 그건 고양이도 그렇치만
    개가 좀더 사고를 많이치는거같음 ㅋㅋ

    그리고 이건 주인입장에서 생각하는 건데
    개는 집 비우고 오래 못비운다는점..
    집 비우면 울고불고 난리에요 항의 들어온적 많았거든요
    외로움을 타면 울더라구여 그것도 늑대같이 "우~~~" 이렇게 ㅋㅋ;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노는듯 개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거같아요

    그리고 개는 안씻겨주면 일주일쯤가면 냄새랑
    털이 꼬질꼬질 하다는..ㅋㅋ
    고양이는 꽤 깨끗하죠 자기가 털관리를 해서 ㅋㅋ

    개의 좋은점은 주인이 부르면 잘 온다는거에요
    가끔 오지말래도 와서 귀찮게 하는경우도 많치만
    고양이는 거의 안오죠..자기가 오고싶을때온다는 ㅋㅋ
    그래서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같아요 매정하다고

    뭐 주인이 경쾌하고 활달하다면 강아지
    조용하고 사색에 잠기는 주인이라면 고양이?ㅎㅎ
    어디까지나 개인적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