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까칠맨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한테 너무 어려운 숙제를 주신 까칠맨님... 미워요.ㅠㅠ
음......
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원 글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겠군요.
일단 원 글의 개념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자신이 100% 쓴 것만이 원글이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00% 순수한 창작물이 몇 개나 될까요? 별로 없을 것 같거든요. "Nothing New Under the Sun" 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의미론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이 잣대를 어디까지 적용해야하는가"하는 화용론적인 부분에서 접근해야할 것 같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네요. 음악가들의 표절논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원 글의 개념은 '다른 곳에서 상당 부분을 인용했더라도 자신만의 생각을 보태어 정리한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인용한 부분에 대한 출처는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불펌에 대해서 태극기 휘날리며 목청을 높였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펌에 대해서 큰 소리칠 입장은 못됩니다. 저도 불펌왕이거든요. "남의 글을 배껴서 내 것인 척" 한 적은 없었지만 정보 저장의 필요성 때문에 신문 스크랩하듯이 제 미니홈피에 쌓아온 것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때는 워낙에 혼자 노는 게 컨셉이라서 볼 사람도 없었기에 양심의 가책 같은 것도 없었구요.
미니홈피의 폐쇄성과 불편함에 질려서 티스토리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이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예전에 모아둔 자료들 중에 출처가 모호한 자료들이 꽤 있는 것입니다. 특히 역사와 영어 같은 경우는 백과사전이나 블로그, 뇌이버 지식인 등에서 틈틈이 자료를 복사해놓은 것도 있고, 제가 재정리한 것도 있어서 원글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복사한 글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아는 한도 내에서는 출처 명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불펌이 심한데 위의 경우는 제 사적인 부분으로 그치지만, 대학교 리포트나 중고교 수행평가 숙제도 펌질에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남의 글을 고대로 복사해서 붙이는 것은 물론이고, 인용 표기, 출처 표기는 해야할 필요성도 못느끼며, 그에 대한 최소한의 죄책감과 고마움도 없습니다.
왜 이렇게 다들 불펌에 무신경해진 것일까요??
저는 제일 큰 책임이 한국형 포털 서비스에 있다고 봅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정보를 얻으려면 도서관에 가서 책 몇 권을 뒤져야 했고, 그것을 여러 번 정독하고 정리해야 괜찮은 자료 하나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자료는 고부가가치를 띈 지식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공책 필기 한 번 보고자 할 때도 친구한테 밥 사줘가면서 얼마나 알랑방구 껴야 됩니까?
그런데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서 펌질이 당연히 누려도 되는 권리인 것처럼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포털 서비스는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 합법적인 펌질이라는 요상망측한 기능을 만들었고, 이름마저 "스크랩"이라서 마치 신문 스크랩처럼 유익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느끼도록 대중을 마취시켰습니다. 또한 최다 스크랩 게시물 = 최고 인기 게시물로 등극시켜 메인에 띄우기까지 해주시니, 스크랩(=펌질) 당하는 것이 영광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원 저작자(너무 거창하군요)는 배워서 남준다는 신념에 입각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떠올리며 자신의 자료나 생각을 인터넷에 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 "니 것도 내 것이요~, 내 것도 내 것~"이 되니, 공산주의가 따로 없습니다.
힘들게 구해야하는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더 고마워해야 되는데... 구하기가 너무 쉬워지니까 고마운 마음 자체가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가장 검색순위가 높은 유입키워드를 통해 수 만 명이 다녀갔는데 댓글은 10개도 안됩니다.)
관련글: 제 블로그 방문자들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부제: 유입검색어 분석)
이렇게 심혈을 기울인 자신의 글과 자료가 감사 인사 한 마디 없이 마구 떠돌아다니거나 남의 글로 둔갑하니 생산자들은 점점 더 폐쇄적으로 변해가고, 이런 마당에 제대로 된 공유가 이루어질 리가 없습니다. 웃긴 건 네이버 블로거들이 불펌은 제일 많이 하는데 정작 불펌 방지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곳이 네이버라는 것입니다. 서로 서로 못 믿는 것일까요? ㅋ
제가 보기에는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패러디 동영상을 공유하는 건 저작권에 위배된다고 곳곳에서 겁을 주면서 (팬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로 만든 재밌는 패러디 영상이 작품 홍보가 되면 됐지 피해는 안갈텐데 말이지요.)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는 원글 아니.. 가치가 없더라도 독창적인 글에 대한 존중은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최대 포털 서비스사들이 펌질은 합법적으로 장려하면서, '원저작자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저작권 법 위배 저작물 신고를 해야한다'며 신분증까지 요구하는 것이 참 웃기지 않습니까.? 온라인에서 펌질은 그렇게 쉽게 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그것을 해결하려면 오프라인 상의 절차를 밟아야 하고,, 그것도 원 작자가 각종 불편과 허위 신고로 몰릴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더 편해져야 할 것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저작권 침해 - 불법 펌질 - 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저작권의 원래 목표는 남의 글이나, 책이나, 음악 등을 자기가 쓴 것처럼 마구 퍼트려서 상업적인 용도로 써먹는 걸 방지하는게 아니었나요??
다X이나 뇌이X 같은 큰 회사에서 네티즌의 불펌에 대한 항의는 약자니까 무시하고 음협 같은 큰 단체에는 그럴 수 없으니까 "네티즌 늬들 안 잡혀가려면 알아서 잘 모셔라!" 라고 강요하는 듯한 인상은 저만 느끼는 것일까요? 결국 우리같은 약자들은 힘있는 빅 브라더스한테는 숙이고 들어가야 하고 우리의 권리는 지킬 방도도 없는 걸까요??
이 문제는 포털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려면 포털 서비스에서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들이 중도를 잘 지켜주길 바랍니다.
강자의 권리가 중요한만큼, 약자의 자유와 권리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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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옆집에서 우리랑 똑같은 헴버거 파는데.."
"그래..하지만 어쩔수 없는거야..우리나라에선.."
"그래도..똑같은 햄버거 팔면..처음 온 손님들은 옆집으로 갈텐데..ㅜㅜ"
"하지만 맛이 다르니까..우리집에서 맛본 손님들은 결국 우리집으로 올꺼야..ㅎㅎ"
"맛이 왜 다른데..??"
"우리집은 헴버거에 파란토마토를 넣거든..얼마나 맛있다고..ㅎㅎ"
"아항~그래서 맛있는거였구나.."
그날로 사람들은 파란토마토만 먹게되었다는..쿨럭..-0-;
mepay님, 하하하.. 파란토마토 들어간 햄버거집 왠지 망할 거 같은데요?ㅋㅋ 어떤 뜻인가요? 제 블로그글이 재밌다는 칭찬으로 해석하면 되나요?
저도 종종 필요한 자료들을 네이버나 다음같은 곳에서 비공개로 스크랩하기도 해요.
가끔은 감사하다는 댓글을 빼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자제해야겠네요.
편리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누군가에겐 피해가되고, 상처가 된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반성중입니다...
대신 포털에서도 글에대한 저작권도 인정하고, 절차를 간소화 해줘야겠네요... 어느 세월에 해주시려고 절차가 그렇게 복잡한걸까요;;
Kime님이 문제가 아니라, 포털이 문제죠. 저도 제가 좋아하는 자료를 스크랩 등을 통해서 많이 모았어요. 제경우에는 감사인사는 왠만하면 남기는 편이지만.. 이건 개인의 양심을 무디게 만든 포털의 잘못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정리를 참 잘하셨네요.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외국웹 문화와 국내 웹 문화가 극명하게 차이나는 부분이 출처의 유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출처를 밝히지 않는게 습관이 되버렸고, 해외 인터넷 유저들은 출처를 반드시 밝히는게 습관이 되어버렸죠. 그 습관을 조장한게 네이버나 다음이라는 사실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네요. 다음 게시판에도 보면 "펌글도 괜찮아"라고 제목에 크게 올라와있더라구요. 출처 안 밝힌 펌글도 괜찮으니 다음 데이타베이스 살찌워 달라는 얘기하고 있죠. 다른 포털도 마찬가지고. 대다수 해외 자료들은 출처가 분명한데 가끔 국내에 올라와 있는 자료나 사진을 참고하려면 출처가 없어 곤란한 경우가 대다수 더라구요. 다른 건 몰라도 출처없거나 Copy&Paste한 글이 포털 메인이나 검색 상위에 노출되는 문제는 고쳐져야 할 것 같아요.
몬스터포스트님,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외국은 웹뿐만 아니라 문서에 인용의 출처가 없으면 그 문서의 가치와 신뢰도를 낮게 평가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독창성보다는 글솜씨를 중요시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죠. 저도 교수님계 인용 문제로 욕먹은 적 있어요.^^;; 암튼 깊은 생각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분들이라면 글 퍼가는글을 참 좋아라 하시는거 같은 분위기 예요 =ㅅ=// 이런건 한편으로 좋은데 으외로 이런 부분이 참 문제점들이 나타나요
ㄷㄷ..;;
페나님, 그렇죠. 네이버는 아무래도 인원이 워낙 많기도 하고, 어린 학생들이 많이 쓰니까 더욱 그리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 고마워요~ ^^
쿨럭... 제게 주셔도 열심히 쓸텐데.... 퍼거걱......

제 메인 블로그 말고 게임 팀블로그도 하나 있는데....
거기서 그냥 퍼간다는 댓글 하나만 달고서 그냥 퍼가는 사람이 있더군요.
물론 안 된다고 지워달라고 하니 바로 지워주긴 하더군요.
(퍼갈때 출처따위는 없고, 글 내용 그대로 가져갔더군요.)
퍼가기보다는 링크로 저장을 하는게 좋은데......
저의 요즘 습관은 좋은글을 발견하면 즐겨찾기 추가로 하는 중이라;;;;;
(사실 그닥 없어요;;;
하하하.. 아사타님, 블로그에 댓글로 남겼습니다. 저야 트랙백 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좋지요^^ 근데 글 내용 고대로 퍼가면서 출처도 없이 올리는 사람들.. 참..-_-;; 정보성글도 아닌 개인의 생각을 담은 글을 어떻게 그렇게 퍼가는지 모르겠네요. ㅎ.. 바로 지웠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네이버에서 제 펌글 몇번 발견하고 "출처 표기"에 대해서 말하면 화내다가 바로 비공개로 바꿔버리던데.. 그나마 욕 안먹으니 다행인걸까요?
합숙 연수 끝내고 귀환했습니다 :-) 재미난 트랙백이네요. 다른 분들의 글도 기대해보겠습니다. ㅎㅎ.
Rukxer님! 오호라~ 귀환 축하합니다. Rukxer님께도 과제를 드리고 싶었는데 요즘 안보이셔서.. 오실 줄 알았으면 드릴 걸 그랬네요!
아쿠...부담을 드렸군요...^^ 그래도 너무 성의있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까칠맨님, 제가 너무 투덜거렸죠? ^^ 죄송해요~ 영광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언젠가 한번은 쓰고 싶던 주제였는데.. 까칠맨님 덕분에 그 시기가 앞당겨진 것 뿐입니다. 저는 항상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첫 발이 안띄어져서 한참 망설이거든요. 이것 역시 그러고 있던 주제였는데 너무 빨리 그 기회가 와서 좀 당황했던거죠. 글쓰다가 정리가 안되서 불펌의 폐해에 대해서는 결국 빠뜨렸네요-_-; 그것까지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ㅋㅋ 나중에 시리즈로 하나 더 쓰죠뭐^^
정말 문제는 불펌이 "스크랩"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되어 아무렇지 않게 마음에 드는 글은 자신의 것으로 담아두는 문화를 장려하는 부분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한 질문의 답을 네이버 사전의 내용을 그대로 퍼다놓으신 분이 글 끝에 "불펌금지."를 당당히 써 놓으신 것을 보고, 아주 어이 없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옮기고 쓰면 무조건 불펌하면 안되고, 남의 것은 쉽게 가져와도 되고..
이런 문화 하루 빨리 고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이렇게 바통터치를 하는 거였군요~~ ^^ 영광인데요.. 제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언지 열심히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라라윈님, 길게 쓴 댓글을 실수로 날려버렸습니다. ㅡㅜ 맞습니다. 자신의 것은 조금도 양보/공유하기 싫으면서 남의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쓱싹하는 도둑놈 심보가 생긴거죠.. 이게 다 네이버 때문인가요?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바통터치 하는 거 싫어하실까봐 걱정했어요^^
헛! 이런 것이군요!! =ㅁ=b
영광입니다. ㅠ0ㅠ 시간 내서 꼭꼭 해 볼게요.
그러나... 어느 분에게 바통터치를 해야하나... 아직 교분이 짧은 저로써는... 머엉...
불펌에 대해서는... 뭐 제 자신조차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흑흑... ㅠ0ㅠ
불펌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규제도 규제지만, 뿌리깊이 박혀있는 '남의 것은 내것. 내것은 내것.'이 생각부터 뜯어고쳐야 할 듯 해요.
발톱냥님..하하! 그러게요.. 발톱냥님과 제일(?) 친한 안군님까지 제가 먼저 가로챘으니 어느분께 넘겨야할까요?? 죄송해라^^;; 암튼 즐겁게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불펌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남의 것을 내 것인 척 하지 않기라는 당연한 부분부터 출발해야겠죠!
흠....불펌 덕에 마음고생 많이 하셔서 그런지 생각이 깊어지셨네요.^^
덕분에 이런 좋은 글이 나왔으니 감사를 해야하는건지..-_-;
절대바통 잘 받았습니다.ㅎ 재미있는 쓸 거리가 될 거 같네요.
가눔님, 부족한 글에 항상 잘 읽었다는 격려를 해주시네요
바통까지 즐겁게 받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저는 까칠맨님께 엄청 투덜거렸는데 말입니다!!ㅋㅋ
우리나라에서 불펌은 없다는....단지 스크랩이 대신 할 뿐.....!
하하.그러게요. 이거 완전 합법적인 장치가 되어버려서..이게 더 문제죠.
커뮤니티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는 '펌질 & 불펌'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것도 사실이지요~
뇌이버 지식인 서비스도 / 블로그도 처음부터 활성화되어서
운영한것은 아니니까~ 문제는, 어느정도 활성화가 된 이후에는
질적인 성장도 함께 고려를 해야하는데, 이용자가 느끼기엔
너무나 턱없이 부족하더란 얘기죠..
그나마 티스토리엔 스크랩 같은 기능이 없는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만, 어디까지나, 이용자 스스로의 노력과 반성이
필요할때인듯 싶네요..
너무 길게 썼더니, 어지러워요~~@.@
맞습니다. 권대리님, 저도 스크랩의 좋은 기능도 상당히 많다고 생각해요. 인터넷 활성화와 우수한 자료의 저장기능을 높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양적으로 팽창되었으니 포털에서 질적으로도 성장해야되는데.. 아직 포털들이 너무 무책임한 거 같죠??^^;; 긴 댓글 어지럼증 무릎쓰고 써주셔서 감사하비다.
UCC UCC하면서 각종 영상 편집물을 돈벌이로 이용하고는 영상편집물에 사용된 드라마나 쇼프로의 저작권관련된 문제가 제기되면 결국 만든사람만 덤탱이를 쓰게되는거죠.
펌질은 장려하면서 원 저작자의 권리는 나몰라라. 저도 제 사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 블로그를 알고있음에도 신고절차가 너무도 복잡하여 그냥 모른척 하는 중입니다..ㅠ_ㅠ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서 게시물을 삭제하랬더니 글 제목만 바꿔놓더군요.
장대비님께서 정말 옳은 말씀을 꼭 집어주셨네요!! 각종 영상물 같은 거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메인에 걸어놓고 트래픽 증가에 얼마나 유용하게 써먹었습니까?? 그래놓고 책임은 약자인 네티즌한테 씌우다니요.. 이게 말이 됩니까?ㅡㅡ;; 정말 비양심적입니다. 이런 건 한번 크게 문제가 되어서 고쳐져야 되는데.. 아직은 안으로만 곪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진..;; 일은 참 안타깝습니다ㅡㅡ;
요즘부쩍들어 절대바통놀이가 늘고있는거같아요 +_+
대세인가..
펜텔님^^ 저는 지뢰밟기 끝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바통놀이 받는 바람에 지뢰밟기도 해야겠습니다.ㅋㅋㅋ 펜텔님이랑 반맹님 지뢰도 밟고 죽기로 작정했었는데 말입니다.ㅋㅋ
정보와 광고의 경계처럼
인용과 불펌도 그 경계가 모호한듯 합니다.
일전에 저도 제 포스트의 순서와 내용을 약간 손질한 글을 봤는데..
뭐 그냥 말없이 돌아섰습니다.
블로거의 양심이 기준이 되겠죠.
그리스인마틴님, 맞습니다. 그게 참 모호해요. 표절시비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유도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요. ㅎ 암튼 그리스인마틴님도 속상하셨겠습니다. 모든 블로거가 양심을 찾는 그날까지 화이팅!
잘 사용하면 포털블로그도 정말 좋긴한데요
저도 티스토리나 이글루스보고..
정말 감탄했거든요...이렇게 글로 소신껏 생각도 달고
얘기를할 수 있다는것에요..
좋은 정보를 얻었으면 "퍼가요...담아가요..."가 아닌
"좋은 글 읽고갑니다.." 이런 댓글이 있는게 너무 신선했어요..ㅎㅎ
뭐 역시나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에서 정보를 참조했다면 출처된곳에 가서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나 잘 표현들 해주면 서로서로 좋을텐데 말이죠..
저도 그렇습니다. 티스토리나 이글루 블로거들은 정말 글을 잘 쓰시더라구요. 다른 곳보다 특히 그런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댓글이 '퍼가요~♡'가 아니라 두번째 충격.ㅋㅋㅋ 저는 모든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 싸이홈피랑 비슷한 건줄 알았거든요. 포털블로그가 좋은 점을 잘 살리면 좋을텐데...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_-; 여자에 대해 쓰라면 대부분 부정적인 것밖에 없는데;;
쓰다가 피곤하면 쓰러져 잘께열~
허걱. 왜 부정적인;; 한예슬을 생각하면서 쓰세요~~~ㅋㅋㅋ
정의 내리기 모호한 개념들이다 보니
사람마다 각자의 관점 차이가 큰 모양입니다.
하지만 돈벌이에 급급해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조차 제시하지 않은 포털 사이트들이 밉긴 하군요 ㅋ
맞아요. 저도 참 원글이 뭐냐?라는 개념부터도 흔들흔들하더군요.ㅋ 암튼 포털싸이트들이 제일 큰 잘못이라는 점에는 찬성입니다~~ ^^
음...ㅋ
;
정말 심사숙고할 문제인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 어느정도의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는 것 같기는 하네요 ;ㅋ
솔직히 제가 양심에 찔리는 건
웹에서 제가 이미지들을 구하는 편이라서 ;;
우연찮게 그냥 가져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ㅠㅠ
물론 글을 남기고 가져오는 경우도 있지만요;
하지만 그게 계속 신경쓰여서;;
요즘엔 되도록이면 외국에서 구하고 있답니다;; ㅎㅎ
저도 대부분은 웹에서 가져와요ㅡㅡ;; 근데 감사인사를 남기고 가져오는 것 이미지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자기 생각을 밝힌 글을 쏙~ 고대로 훔쳐가는 건 나쁘지만요. 저도 사진만 퍼가는 건 괜찮은데 제가 편집한 사진 + 제 생각을 담은 글 모두 퍼가서 자기글인 척 하는게 제일 화났거든요.
저작권이라는게 참, 애매한거 같아요..
그리고, 스크랩은 불펌이 아니라고들, 그리고, 불법이 아니라고들 생각하고 있는거같아요..
음.. 그렇죠.ㅋ 모든 사람의 양심을 이렇게 무디게 만든 포털들 책임이 제일 큽니다. 댓글 감사해요^^
인터넷의 영원한 숙제가 될것 같은 부분같습니다.
버그니님, 그럴 거 같습니다.ㅡㅜ
저도 마냥 자유롭지만은 않습니다 ㅠ.ㅠ
찔려서 마이 아파요~^^
심플님^^;; 우리 모두의 숙제이죠..
안녕하세요. 파란토마토님..
까칠맨님에게 같이 절대바톤을 받은 좀비입니다..^^
포스트를 읽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를 적었는데, 트랙백 날립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
좀비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찾아와서 글 읽고 격려도 해주시고, 트랙백도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읽어볼게요^^
앗...이런 재미난걸+ ㅅ+ㅋ
절대바톤터치놀이의 압뷁...
ㅋㅋ 천재영스님께도 하나 드릴까요?? ^^;; 저도 다 하고 나니까 괜찮은데 하기 전에는 바통 준 사람을 미워했어요.ㅋㅋㅋㅋ
사실..이런 일은 저도 찔리는게 많이기는 하네요..^^;;
우리 사회에서는 지식인들조차도 불펌에서 자유롭기는 힘들죠. 저는 기자가 제글 펌한 것도 봤어요. 다행히 고대로는 아니었지만요.ㅋ
저 주시면 잠수 타버릴...
음...부담없는 걸로 하나 주세요-ㅂ-ㅋㅋㅋ
어려우면 잠수 타버릴...(야!!)
천재영스님, 자발적으로 낚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블로그 수익모델에 대한 질문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트랙백 기다릴게요~~~
ㅎㅎㅎ 빨간여우님 댁에서 바톤 보고 여기저기 구경다니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ㅋㅋ
이거 원래 이런 식으로 쓰는게 아니고 항목들이 있어서 키워드 가지고 쓰던데 ^^;
1. 최근 생각하는 ○○
2. ○○의 감동
3. 직감적 ○○
4. 좋아하는 ○○
5. 세계에 ○○가 없다면?
그리고 바톤전달 내력이 주루룩 수십명 이어지구요.
근데 뭐.. 이것도 괜찮네요. 저거 항목별로 하나씩 쓰다보면 머리 쥐날듯 ㅋㅋ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고 글 쓸 만한 주제를 하나씩 던져줄 수도 있는 거 같고요.
민난님.. 정말 여기저기 댓글 많이 남겨주셨네요.. 완전 감동..ㅠㅠ 근데 저는 오히려 그런식의 바통터치가 더 쉬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달랑 단어 하나를 던져주시니까 정말 제대로 써야될 거 같은 겁니다.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써야될 거 같아서 한참 고민했답니다.ㅠㅠ 차라리 다문항 단문형의 답이면 답안 작성이 더 쉽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암튼.. 이어지면서 속성이 약간 변한 것 같네요
까칠맨님 바톤은 여기까지 날라왔군요 ^^
불펌과 스크랩, 그리고 복사와 저작권 문제는 최근 큰 화두가 되고 있군요. 조금씩 즐기고 싶은 음원과 이미지들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무조건 복사해가는 일에는 화가 나곤 합니다.
얼마전에 네이버에서 자료를 찾으러 검색했더니 누군가 제 포스트랑 완전히 같은 걸 올려뒀더라구요. 출처라도 명기해주십사 적어드렸더니, 비공개하겠다고 하시고 말더라구요 ^^; 거기가 네이버입니다. 컨텐츠 사용에도 융통성이 있어야겠지만, 이용에도 예의가 있어야겠지요..
Shain님글도 잘 보았습니다.
역시 사색적인 분이라 드라마도 사색적인 걸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했지요. 저도 제가 올린 여러가지 이미지들, 자료들 전부 공유를 목적으로 올리지만 제가 적은 글, 이미지 모두 고대로 퍼가는 건 출처를 밝혀도 싫더군요. 근데 대부분은 출처도 없이 고대로 퍼가서 자기 글인양 하니까 문제죠. 저도 네이버에서 퍼간 글이 하도 많아서 "출처"좀 적어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화를 내거나, 댓글을 삭제하곤 답도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비공개해버리더군요. 훗. 그게 네이버 이용자들 수준인가보다..생각했습니다.
기술문화가 정신문화를 압도하는 시대, 라는 말을 이상하게 요즘들어 자주 듣게 되네요. 갓 입학한 대학교 새내기들이 내는 레포트를 보면 글솜씨의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양식'이라는 것에 대해서 모르는지, 또 얼마나 생각할 줄을 모르는지 알게 됩니다. 글의 내용과는 조금 엇나가는 이야기인지도 모르지만, 고등학생때 네이버에서 숙제를 긁어가던 버릇이 그대로 남아 대학교 레포트에도 자기 생각이래봐야 '좋았다, 인상깊었다' 정도밖에는 적을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죠. 우리 인터넷속에 스며든 불펌문화(이것을 문화라고 부를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에 길들여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기술양식은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정신적 양식이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한 사례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가끔 속이 상할 때가 있네요.
아무튼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윤진님, 길고 진지한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애들 글솜씨 엉망이죠ㅡㅡ;; 잘하는 애들, 똑똑한 애들은 엄청 잘났지만 나머지 애들은 대학생이라도 지가 뭔말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천지입니다. 물론 저도 글솜씨 지지리도 없어서 학교 다닐때 리포트가 제일 싫었지만요.
암튼 우리나라는 경제가 너무 급속도로 성장하고 엄청난 근면성으로 물질문명은 발달한 반면 정신문명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라.. 문화지체현상이 어느나라보다 두드러지는 거 같습니다. 이런 시점에 네이버, 다음은 펌질을 윤진님 말씀대로 바람직한 문화처럼 장려하고 있고, 대통령이란 인간은 국어 교육 똑바로 시킬 생각은 안하고 영어로 수업을 한다고 하니... 참 문제입니다. 제가 매사에 심각한 것인지.. 정말 문제가 심각해진 건지 헤깔리네요.
블토님~ 프레스블로그 MP후보로 뽑히셨어요~! 축하드려요! 이번에 MP로 뽑히면 상금 100만원인데, 저한테 떡고물 좀 떨어지라고 젤 먼저 알려드려용~
우와.. 정말요?? 어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두근두근.. 너무 떨립니다.. 아.. 정말 너무 신기한데요.. 정말 정성들여서 쓴 글(대왕세종 같은겈ㅋ)은 묻히고.. 이런 강제로 쓴글이 뜨다니요.ㅋㅋ 아..근데 과연 가능한 걸까? 너무 긴장됩니다.. 암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데 포탈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저작권의 중요요소인 "창작성"을 무시한 개시물을 가지고 저작자의 권리를 누리려 한 경우도 본적이 있었죠....
예를 들어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퍼오고 난 뒤 맨 끝에 "퍼갈땐 '반드시' 덧글을 남겨주고 퍼가세요~^^"라고 적는것등...
그러게요. 포털블로그, 특히 네이버에 그런 애들 많죠. 자긴 다 퍼와놓고 남들한테는 마우스 다 막아놓고ㅡㅡ;; 네이버 블로그에서 독창적인 글을 거의 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다음이나 야후 이런 곳은 음악 전문 블로그 같은 곳도 좀 있던데 말입니다.
- _-; 화요일날 주신 바통, 이제서야 받았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 제가 사람을 잘 골랐네요.
제가 쓴글 정말 말없이 퍼가면 짜증나죠..
괜히 심술나서 지우고싶은 마음도 생기지만..ㅠㅠ
어쩔수없이....휴
출처 안밝히고 자기글인 척 하는 건 정말 문제인거 같아요. 그 사람들도 나쁜 뜻으로 가져가는 건 아닐거에요. 그걸 방조+장려하는 포털싸이트들이 나쁜거죠.
오래전에 쓴글인데..저도 비슷한 내용을 적어본 글이 있어서 트랙백 보내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트랙백 감사합니다.
아아아아아.. 정말로 공감 백배입니다. ㅎ
댓글 감사합니다.
가장 큰 책임을 인식부족인 정부에 있고 그 다음이 포털일 테구요,
그리고 결정적 책임을 지게되는 자신에게 있겠지만, 아직 과도기이므로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이런 성토와 노력들이 조금씩 모아져서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고,
그에 걸맞는 저작 침해 판단 프로그램이나 체계가 마련되어질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현재 대구에 있는 모 대학에서 논문 인용 검증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는 얘기도 나오는 걸 보면...^^
저도 마침 관련 법률 해석들을 올려놓았기에 글 엮어놓겠습니다.
음.... 사실 네티즌들 잘못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악질적으로 그런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특히 철모르는 어린애들이 저런 짓을 제일 많이 하는데.. 그건 다 어른들이 잘못 가르쳐서 그런거죠. 하여간 제도부터 정비하지 않고 그걸 바로 실행해서 학생들 돈 뜯어내다니.. 정말 문제입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천천히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