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중에 제일 거친 경상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는 억양도 워낙 강하고 특이해서 표시도 많이 나고 왠만큼 노력해서는 고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자 연예인들은 연예계 입문하기 전부터 "빡씨게"(매우 열심히) 노력하여 거의 교정 후에 데뷔하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힘듭니다만 남자 연예인들은 간지러워서 그렇게 잘 못하죠. 그래서 연예계 생활 몇 년 하고도 아직 못 고친 사람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경상도 출신 연예인들 생각해보시면 될 겁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
강호동, 이경규는 개그맨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아기처럼 예쁜 얼굴의 김혜성,
만화에서 나온 듯한 생김새의 소유자인 강동원조차도 경상도 억양이 종종 튀어나오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경상도 말투를 거의 완전히 교정한 남자 연예인은 이준기입니다.
평소에는 정말 표시 안나지 않나요?
그러나 그도... 26년간 몸 속에 내장된 경상도 사투리의 본능은 어쩔 수가 없었으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오랜 만에 만난 민기(정경호)와의 대면 장면에서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차라리 날 죽이라며...
"당겨.. "라고 말해야 하는 진지한 순간에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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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겨." 라고 말합니다.ㅋㅋ
그래도 편집 안하고 그냥 내보냈네요.
(이준기의 사투리 본성+작가님의 취향 때문인듯)
이 외에도 지우(남상미)가 이준기를 옛 애인으로 착각(?)해서 계속 쫓아다니자
화가 난 케이(이준기)가 소리칩니다.
이런 작은 실수가 귀엽군요. 낄낄..
실은 저도 이런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꿈많은 학창시절,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우린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더랬었더랬지요.
설악산 기슭에는 막걸리도 있었고, 손두부도 있었고, 부추전도 있었지만
우리가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아니었죠. 그러다 쥐포를 발견했습니다.
쥐포아저씨에게 다가가서 최대한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억양으로...
전 말했죠.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구워주세요. ^^"
(이렇게까지 했으니 경상도 출신인 거 모르겠지? 냐햐햐)
"어? 뭐라고?"
"아우,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구워달라니까요~~ ^^"
(아니. 왜 못알아듣는거야.ㅡㅡ;;; 분명 닭살돋는 억양으로 말했건만!)
"어?? 뭐? 쥐포를 뭐가 어째??"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아뿔싸....!!!
아저씨가 못알아들었던 이유는 억양 때문이 아니라 매~매~ 때문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ㅠㅠ)
"아..;;; 아저씨.... 쥐포 두 마리 바싹 구워주세요.."
(아흑..ㅠ 창피해라.. 괜히 표준말인 척 해가지공. 흑.ㅠ)
"아~! 진작 그렇게 말할 것이지."
(십수년을 써온 말투가 어디 가나요? 덴장!ㅠ )
저는 서울에 가도 평소 말투를 그대로 씁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영어를 쓸 때처럼 전혀 다른 말투와 억양으로 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려면 평소에도 그런 말을 계속 쓰는 버릇을 들여야 되는데
애교도 없는 성격에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이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제가 서울경기 억양으로 말을 하면 옆에서는 구역질부터 하거든요.ㅋ흑..ㅠ
통일신라가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이런 말투가 표준어가 될 뻔 했는데... 아.깝.다.!
하지만 표준어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전 모든 국민이 표준어만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방색이 사라지는 건 정말 싫거든요.
어딜 가도 다 똑같으면 얼마나 매력이 없을까요.
뭐........ 거치니 어떠니 해도 경상도 사투리 나름 귀엽지 않나요? ^^
경상도 사투리 못들어주겠다! 당장 바꿔라!!
온 국민이 표준어 혹은 서울 사투리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면 악플,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사투리 모두 정겹다,
우리 모두 함께 해요~라고 생각하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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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펌] 개와 늑대의 시간, 숨겨진 이야기
개와 늑대의 시간 웃기는 자료 모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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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사투리의 오묘함 - 와그라노? (강산에)
Tracked from 뭐 재밌는 일 없나? 2008/02/22 20:35 삭제와 그라노?!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니 또 와그라노 와그라노 와와 와와 그래샀노 뭐라캐샀노 뭐라캐샀노 니 (니 또 와그라노) 우짜라꼬요 내 우짜라꼬 내는 (내는 우째란 말이고) 우짤라꼬 니 우짤라꼬 그라노오 (니 단디해라이) 마 고마해라 니 고마해라 니 (니 그라다 다친데이) (지금 까지 가사 반복~)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샀노 또 와그라노 니 또 와그래샀노 또 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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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오른쪽 사진은 남상미 였군요 .. 이 포스팅을 보다가 맞아맞아 남상미 였던거야 ~ 라고 .. 터득(?) 했습니다. 남상미사진을 파란토마토님으로 오해해서 죄송 ^^;; 오늘도 안녕하세요 (^^)
너무 연예인스럽지 않은 사진을 고른 제 잘못이지요.ㅠㅠ 남상미양이 활짝 웃는게 이뻐서 방문객들에게 웃음을 주자는 의도로 선택했는데.. 잘못했나? ㅠㅠ 너무 많은 분들이 제 사진으로 착각을..흑..
어머~~재미있네요.
경상도 사투리가 처음엔 살떨리게 싫더니
10년 세월속에 저도 입에서 툭툭 저도 모르게 나옵니다.
괘않체? 그쟈? 이렇게요`~
와그라노`~~
헉.... 경상도 사투리가 뭘 어쨋다고 살떨리게 싫어하셨나요? ㅠㅠ
몸지(먼지), 괴기(고기), 승질(성질)....이젠 뒤섞여서 뭐가 어디 사투리인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제가 주로 쓰는 말은 승질...^^
하하.. 근데 승질은 경기도 사투리 아닌가요? ^^; 부산 사람은 승질이라고 안하는거 같은데..ㅋ
네. 승질은 경기도 사투리인듯합니다.^^;
몸지나 괴기는 충청도 쪽이구요.
서울 사람들도 사투리 제법 많이 써요. 문제는 서울 경기쪽 말은 사투리인줄도 모르고 쓴다는 거요..ㅠ 삼춘.도ㅡㅡ;;
저도 22년동안 경상도에서 살아서.....
(2년은 군대에서 있어서 ㅡ.ㅡ;;; 패스~~~)
사투리가 나름 나온다죠... 친구들하고 놀다보면;;;;;
나름 표준어를 쓸려고 해도... 흠칫하고 나오는 사투리~~~
하하하.. 근데 젊은 사람들은 억양만 경상도지.. 용어는 사투리 거의 안쓰지 않나요?? 오히려 서울 사람들이 서울/경기 사투리 쓰던데요.. "쌔 거~, 겁시나, 시쳐.." 등
그걸 서울 사투리라고 부르죠 ㅡ.ㅡ;;;;
서울 사람도 사투리 심하더라구요~~
저도 서울에 있는 대학 갈때 "혹시 내 말을 못 알아 듣지 않을까?"
했는데 서울 친구들도 별 탈없이 알아듣더라구요.
다만... 문디야~ 언지예~
이런 말 뜻 아냐고 물어보니 "그게 뭔데?" -_-;;
저는 개인적으로 사투리 쓰던 사람이 억지로 서울말 쓰면 귀에 거슬리더라구요;;
단어만 표준어로 써도 될텐데 굳이 억양까지 바꿔야 되는건지 -_-;;
하하;; 못알아듣진 않죠. 다만 웃을 뿐^^ㅋㅋㅋ 근데 문디야~ 언지예..는 잘 안쓰지 않나요? ㅋ 난 저런 말 거의 안쓰는데.. 들어본 적도 잘 없어요.. 아.. 친구들끼리 장난칠 때는 "으이그.. 문디 가시나.. " 가끔 썼지만요.ㅋㅋ
억양이 제일 어색하죠. ㅋㅋ 특히 뻔뻔하게 다 고치면 덜한데 쑥스러워서 반만 따라하면 제일 어색.ㅋㅋㅋㅋㅋ
와하하 정말 간만에 속 시원한 글 읽고 갑니다~~ 매 매 꾸어 주세요~~ ㅋ저도 에피소드 많은데 어떻게 파란 토마토님 드릴까요~~ ㅋㅋ.경상도 분이시군요~~ 왠지 가까운데 사실것 같은 느낌이 ~그리고 오마이도그에 올린 단비 사진 잘봤어요.눈빛이 완전 초롱초롱한게 엄청 귀엽네요~저도 빨리 자취생활 청산해야지~ 고런(사투리) 예뿌장히 생긴 강쉐이 한마리 들루겠는데요~~ ㅋㅋ 혹시나 무료 분양으로 강아지나 고양이 소식있으면 좀 농갈라주세요~~ 혹시 주변에 엄청 착한 좋은 주인 만날지도 모르니깐요~~ 즐거운 하루 되이소~~
하하.. 좋죠~~~!!! 그런 에피소드 모아모아 모아서 좋은 글이 나오는 거죠^^ 이대표님의 재밌는 글도 부탁드려요~~!! 아.. 오마이도그글도 보셨군요!! 이대표님도 동물을 좋아하시는구나.. 역시 토종개로 만난 인연답군요.ㅋㅋ 그 강아지 너무 불쌍하죠? 그 이쁜 걸 버리고 가다니.ㅠㅠ 강아지 한 마리 기르시게 되면 꼭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아.. 고양이나 강아지 소식 알면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ㅋ 매~매~
진짜 황당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낄낄.. 제가 사투리 용어는 많이 안쓰는데 가끔 무의식중에 나오는 말은 어쩔 수 없더군요.. 매~매~랑 억수로는 평생 못고칠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큭.... 매~매~라는 말도 있었군요~ㅎ
사투리도 정겹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매매도 매매지만.. 억수로는 진짜 못고칠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재밋네요.. 저도 예전에 부산 사는 분과 알게 되었는데.. 은다~은다~ 그러는거예요.. 뭘 자꾸 우냐고 하니까 그게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그나저나.. 개늑시 보려고 하는데.. 저장면에서 웃겠네요 ㅎㅎ
ㅋ하ㅏ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 은다.. 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주 쓰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한다..는 말이 저렇게 변한 거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개늑시 진지한 장면이라서 볼 때는 전혀 못느꼈어요. 전.ㅋㅋ
비밀댓글 입니다
호곡;;;;; 능력만 출중하신 줄 알았더니.. 발도 넓으시네요.. 으악~~ 진짜 좋았겠다..ㅠㅠ 부럽..ㅋㅋ 근데 학교에서도 미남이었어요?? 전 맨첨 보고 진짜 촌스럽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제 눈이 넘 낮은가봐요.ㅋㅋ 나름 교정은 했지만 아직도 사투리 심하던데요.. ㅋㅋ 그래도 다행히 사투리 쓰는 역을 몇 번이나 맡아서 운이 좋았던 거죠. (배두나랑 나온 거, 그놈 목소리, 우행시) 거기선 자연스러웠거든요.
ㅋㅋㅋㅋㅋ
외가댁은 경상도 출신 서울사람들,
친가댁은 토박이 전라도 광주사람들...
엄마는 서울여자, 아빠는 광주남자...
그리고 전 서울/경기/기타지역을 돌아댕기며 산데다
고등학교는 경남에서 3년을 기숙사생활..ㅋㅋㅋ
정체성이 없답니다..ㅋㅋ
이말저말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썼던 억양들이 좀 섞여나와요..ㅋ
저는 어디도 토박이가 아니지만 경상도 3년간은 정말 모두가 절 경상도 아이로 알 정도로 물들었었거든요..ㅋㅋ
그때 서울/경기 애들은 물론 전라도에서 온 애들도 모조리 다 경상도 억양에 물들긴 했지만 말예요..ㅎ
오죽하면 가장 지조없는 언어권이 서울/경기라고...어딜가나 물든다고 얘기하고 그랬어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전 지역감정 하면 좀 남얘기 남얘기...;;;;
전국이 다 제 지역 같아서 탈이랄까요...
강원도랑 제주도만 정복하면 되는데 말이죠..ㅎㅎ(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 다 살아봤답니다;;;; )
암튼 사투리 얘기 나오면 너무 정겨워요...^^
우와..... 진짜 전국 팔도를 다 도셨군요.. 진짜 정체성에 혼란 오겠3.ㅋ 경상도 말이 재밌어서 그런지 서울 애들이 금방 따라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부산 와서 1년 살더니 막 뒤죽박죽 섞여가지고.. 웃겨써요.ㅋㅋ
아참, 고등학교때 한참 모든 지역 아이들이 결국 경상도 말에 물들었을 때,
서울/경기 애들이 명절만 되면 버스를 대절해서 집에를 갔는데...
이상하게 버스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다들 서울말을 쓰기 시작하더라니까요;;; 저조차;;;
역시 언어의 사회성은...ㅋㅋㅋㅋㅋ
그리고 방학이 되어서...원래 경상도 출신이 아닌 많은 아이들이 고향으로 가서 고향친구들을 만났는데
자기도 모르게 무심결에 '아 맞나?(경상도 억양 강하게!)' 했다가
친구들의 휘둥글해진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는..웃지 못할 공통점이..ㅋㅋㅋ
저도 애들이 순간 싸해지더라구요... 너무 생소한 억양이었나....
그런데 나중에 대학진학해서...경상도 친구들이랑 전화를 할 때는
저도 모르게 그 어설픈 서울말 섞인 경상도 억양이 나오는 어색한 분위기가 되버려서
경상도 친구들이 많이 서운해 했어요..ㅠ_ㅠ 니 벌써 서울아 다됐네? 이러면서^^;;;
하하.. 그죠? 언어는 주변환경이 중요.. 저는 고향은 부산이고, 부모님은 경북분이라 경남, 경북 사투리를 다 알거든요.. 티비에서 사투리 나오는 거 보면 진짜;; 경북도 아니고 경남도 아니고 뒤섞였다가 서울말 나왔다가.. 하여간 너무 어색.. 그럴 바엔 왜 시키는지ㅡㅡ;; 울 조카들도 서울말도 아니고 부산말도 아닌.. 근데 애들이라서 어색한게 아니라 귀엽습니다.ㅋㅋ
맞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하하하.. 맞나!! 진짜 대표적인 경상도 사투리.ㅋㅋㅋㅋ 제 서울친구도 첨에 제가 지 말에 장단 맞추느라 "맞나? 글체.." 이랬더니 못알아들어서.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니 벌써.. 서울아 다됐네" 너무 정겨워요.ㅋ 나도 그러는 사람 보면 좀 서운하던데.ㅋㅋ
저는 사투리 써도 괜찮다고 생각혀유...꼭 표준말 써야 쎄련되거고 사투리 쓰믄 촌시럽다는 거, 다 말도 안 되는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에유.
그럼요~~ 예전에 충청도 사투리 쓰던 과장님 말투 얼마나 좋아했다구요~~ 그리고 강원도 사투리 쓰던 우리 선생님이랑.. 진짜 재밌어서 맨날 따라하고.ㅋㅋ
여자분들 경상도 사투리 쓰는거 전 귀엽던데 ㅎㅎㅎ
아빠쪽 친척분들이 다들 경상도 분들인데요-
특이 사촌언니나 고모들 사투리로 얘기하는데 진짜 애교있고 귀여워요. 정감가고~
오히려 저는 충청도 쪽이라 말은 느린데 목소리도 낮고 억양도 없는게 너무 무뚝뚝해서 ㅠ
ㅋㅋ 애교있긴요.. 투박하죠.ㅋㅋ 근데 충청도 말투 괜찮은데. 좀 점잖죠.. 제가 워낙 그런 분을 만나서 그런 기억일지도^^;
저도.. ㅋㅋㅋ
서울에서 태어나도 포항에서 10년을 살다보니
저의 언어체계가 상당히 이상하다는 ㅡ.ㅡ;;
서울말이라 하긴 너무 지방티가나고
사투리라하긴 뭔가 좀 어색하고..
그래도 단어같은건 사투리 단어들이 막튀어나온다는.. ㅋㅋ
저도 여자들 사투리 쓰는거 귀여운거같은데... ㅋㅋㅋ
특히 사투리 안쓸라고 어색한 표준어로 하는거보면 ㅋㅋㅋ
하하.. 경북 사투리 쓰시겠네요.ㅋ 어색한 표준어.. 미쳐요..ㅋㅋ 아니.. 억양이 진짜 닭살..ㅋㅋ
푸하하 이준기~ 땡겨와 함께 벌꺼 가지고 ㅋㅋㅋㅋ
정말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지 그 느낌이 팍팍 화닿네요
저도 서울말 쓰고싶은데 24년간 경상도서 산지라 너무 익숙한 사투리
근데 귀엽고 재밌지 않나요?크크크크
서울말은 너무 닥살이어요
매매는 정말 최고 ㅋㅋ한참 웃었어요
하하.. 오즈의 마법사님은 땡겨와 별꺼..를 모르셨군요^^ㅋㅋㅋ 암튼 재밌게 보셨다니 기분 좋군요.ㅋㅋ 서울말은 어떨 땐 좀 얄밉긴 해요.ㅋㅋ 매~매~ ㅋㅋㅋㅋㅋㅋ랑 억수로는 내 평생에 못고칠 거 같습니다.ㅋㅋㅋㅋ
이 사람이 뭐라카노? (잠시 웃으시고...)
----------------------------
영화 친구에서 "마~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할 때
경상도의 피가 흐르는 우리 일당들은 무심코 잘 봤습니다.
(종로 어딘가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웬 서울 아가씨가 애인한테 하는 말...
"오빠, 장동건 뭐라고 한거야?" "많이 먹었다는 것 같은데..."
저희 3명... 쓰러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푸하하,, 제가 봐도 친구는 사투리가 너무 심하더라구요.ㅋㅋㅋㅋ 진짜 서울 사람들은 자막 좀 넣어줘야할 것 같던데요??ㅋㅋㅋㅋㅋ 조폭들이라서 그런지 너무 무식하게 나와서 글치 제가 여태까지 본 어떤 영화, 드라마보다 사투리가 자연스러운 거.ㅋㅋ 그래도 경상도 남자들이 그 정도로 억세진 않은데..그죠?^^
비밀댓글 입니다
가서 댓글 달았어요.
고맙습니다. ^^;;;
정작 경상도사람인 저가 보면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드는^^
김혜성이 저희 중학교 근처에 있는 '성지공고'출신이더군요.
학교다닐 때 꽤 놀았다더군요... (제 친구 누나가 김혜성 누나 친구..)
누가.. 어색하다는 것인지...? 주어를 안쓰셔서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었어요.;
비밀댓글 입니다
허걱.......;; 엄청나게 높으시네요;; 그럼 전 당분간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그 수치 나오려면 멀었거든요.ㅋㅋㅋㅋ
ㅎㅎㅎ 파란토마토님 덕분에 불펌이니 뭐니 잊어버리고 웃었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다가 초6때 마산내려갔고, 대학부터 서울에서 쭉 살고 있는데
제 생각엔 서울말씨라고 느끼지만, 경상도 억양이 섞여 있다고 하더군요.
알아야 고칠텐데... 이젠 물론 포기했지만요~ ㅎㅎ
비밀댓글 입니다
웃으셨다니 기쁩니다^^ 저도 할 수 있으면 참여할게요. 근데 전 그보다 저작권법이 발등에 불이라.. 당장 신고 들어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겁나고 찜찜하네요.ㅠㅠ
친가랑 외가가 전부 경상도 쪽이다 보니 친척들 절반이 경상도에 사네요.
간간히 경상도 사는 형들이나 누나 여동생들은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 애교를 잘 못부린다랄까나.
왜 이렇게들 딱딱한건지-_-;;
맞습니다. 서울말 듣다가 경상도말 들으면 아스팔트 걷다가 자갈밭 걷는 기분이죠.ㅋㅋ
비밀댓글 입니다
아.. 진짜 무섭네요.. 진짜 골때립니다ㅡㅡ; 우리나라 업체들 진짜 비겁해요ㅠㅠ 아.. 속상해라.. 그럼 저 많은 사진들을 다 어쩌지.ㅠㅠ
저희 집안은 경상도와 충청도와 서울 토박이가 공존하는 지역이라...
딱히 거리낄것은 없지요. 특히 이모들과 어머니의 수다는 참 정겹다는... 어허허
뭐 말만 통하면 그만이지요. ㅎㅎ
그런데 매~ 매~ 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아직 집에서 매~매~하게 이모님들과
뭔가 구워본적이 없는지라... 참 재밌는 말이네요 ㅋㅋ
ㅋㅋ매~매~는 고기나 쥐포 구울 때 말고, 청소할 때도 쓰입니다.. 예시) "야~야~ 방 좀 똑바로 딲아라.. 그래 대~충 딱지 말고! 좀 매매 딱아봐라.." 이런 식으로 사용됩니다.ㅋㅋㅋ
제 생각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사투리를 사용하면 '촌스럽다' 내지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8~90% 이상이, 서울 토박이가 아닌, 서울 외 지방 출신인거 같습니다.(구체적 근거는 없지만 말이죠.) 정작 서울 토박이 친구들은, 사투리를 못알아 듣는 경우는 있어도 별로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사투리 사용자들이 스스로 뭔가 꿀리는(?) 기분에 지레 겁먹고 표준어로 무리하게 억양을 바꾸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표준어 전환자'들이 서울에 얼마간 정착한 상황에서, 새로운 상경자를 만나면 그 사람의 사투리가 '이상하다', '촌스럽다'고 생각하게 되는 순환구조랄까요. 그 사람의 사투리를 듣고 자기가 스스로의 사투리를 부끄러워 했던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는 셈이죠.
비슷한 경우로, 외국인이 서툴게 한국어를 하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주 당연한것으로 관대하게 받아들이면서, 우리가 외국에 나가서 그 나라말을 할 때 발음이나 억양이 조금이라도 서툴게 되면 괜시리 얼굴이 벌게지는 경우를 꼽을 수 있죠.(그게 영어인 경우는 한층 더 심하고, 여타 국가도 마찬가지 더군요.)
언어란것이, 의사소통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에 성장한 후에 억양까지 완전히 바꾸게 되면, 단순히 말의 어색함을 떠나서 사고방식, 감정의 표현방식 까지 어색함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정형돈이 그래서 어색하죠.) 거꾸로 말하면 외국어든 표준어든, 어떤 새로운 언어에 익숙해 지려면 사고방식 따위의 '내면'까지 통채로 바꾸는게 빠른 방법이란 뜻도 되고요.(얼마전 가수 비가 영어 인터뷰를 하는것을 보니 그런 식의 노력이 보이더군요.)
트릴로기 님 말씀에 매우 동감합니다. 저도 우리끼리 있을 때는 모르는데 라디오에서 경상도 사람 - 특히 나이든 아저씨들 아줌마들 - 인터뷰 같은 거 하는 거 보면 깜짝 놀랍니다. 아흑..ㅠㅠ 저건 너무 심하잖아. 이렇게요. 영어도 한국인들의 발음이 한국인인 제 귀에 더 이상하게 들리는 거 같아요. 외국인들은 오히려 그냥 발음 이상하다 정도인데.. 한국인들은 음...그걸 평가하는 면이 있죠. 뭐. 그래도 이왕이면 영어 발음은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요?
ㅋㅋㅋ 표정은 엄청 진지한데 ㅋㅋㅋ 땡겨 ㅋㅋㅋㅋㅋ
아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저는 전라도 출신이라서 서울에 갈일 있을때마다 입조심 하려고 하는데도
오히려 그러면 그럴수록 억양이 이상해지더라구요.
막 "내가 그랬는데여~~~"-_-...
또 중국얘들이 저한테 한국어 좀 가르쳐 달라고 하면..
저 자신도 모르게 전라도 억양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그거 허버 좋다니까-_-
하하하.. 맞아요.. 의식할수록 더 말 안나오는..ㅋㅋ 암튼 재밌네요. 사투리 이야기에 다들 신나서 자기 경험 말씀해주시네요.ㅋㅋ 며칠 후에 사투리 시리즈 하나 더 올려야지~~ ^^
ㅎㅎㅎ 가끔 그런 지역특색에서 나온 말들이 그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정겨운 특징인 것 같기도 합니다.
서로 가끔은 못 알아 듣는 언어를 찾는 재미도 즐거운 것 아닐까요~ 저도 타지역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서로 못 알아 듣는 말이 나올때 상상플러스처럼 설명해 주는 순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아. 맞아요.ㅋㅋ 설명해주는 것도 재밌죠. 전 어른들이 쓰시는 다른 말은 잘 안쓰는데 매매랑 억수로는 진짜 안고쳐질 거 같아요. 무의식적으로 툭툭 튀어나옴.. 특히 억수로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서울토박이인데 예전에 경상도 친구들에게 부산출신이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지요 티비보면서 알게 모르게 익히는 사투리도 꽤 큰거 같아요.
우와. 정말요?? 그럴 수도 있군요. 하긴 어색해서 그렇지 매번 틀면 나오는게 티비인데.. 흉내내자면 할 수도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은 빨간색으로 충혈이 될정도로 진지한데
땡겨 ㅋㅋㅋㅋㅋ
그죠?ㅋㅋㅋㅋㅋㅋ 뭘 땡겨? 사채를 땡겨?? 4천만 땡겨줘?? 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부산사람이 많아서 경상도 사투리가 전혀..낯설지 않은..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같은 팀중에도 다섯명이나 부산사람..
부산에 가면 난 경상도 사람도 아닌데 말투가 막 변하고 그러더라구요.
어이쿠.. 5명.ㅋㅋㅋㅋ 그럼 사투리 정겹겠네요.ㅋㅋ 저도 충청도 사람, 전라도 사람, 강원도 사람 다 겪어 봤어요. 사투리가 참 재밌어요^^
원래 경상도 출신이라...사투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1人..
그래서 저도 첨엔 "땡겨" 못알아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땡겨 너무 웃기네요. ㅋ
사투리중에 가장 특색 없는게 충청도 사투리 같아요.
가장 많이 쓰는 충청도 사투리는 '그려(그래)' 뿐 ㅠㅠ